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필요하면 경찰청장 후보군 면접 보겠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8:14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8:14

이상민 장관, 경찰청 방문해 김창룡 청장 면담
사전 면접·경찰 통제 논란 속 취임 후 상견례라 선 그어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 치안정감 승진자 면접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필요하면 차기 경찰청장(치안총감) 후보군 추가 면접을 보겠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사를 방문한 이상민 장관은 향후 경찰청장 후보 면접을 따로 볼 예정이냐고 묻자 "필요하다면 보겠다"며 "(치안정감과 치안총감은) 자질도 달라야 하고 대상도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장관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 승진·내정자 6명과 일대일 면담을 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 장관은 "치안정감 후보자를 만난 것은 인사 제청에 앞서 모르는 분이기 때문에 서류만으로 판단할 수 없어 직접 만나 얘기한 것"이라며 "순수하게 치안정감 후보자로서 적합 유무를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사전 면담으로 '경찰 길들이기'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후 김창룡 경찰청장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6.09 yooksa@newspim.com

이 장관은 또 행안부 주도로 진행되는 경찰 통제 방안 논의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13일 취임 첫날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행안부에 지시했다.

이후 행안부에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가 꾸려졌고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 역할 강화, 경찰 수사 컨트롤타워인 국가수사본부장에 비경찰 출신 임명, 자치경찰 강화 등이 논의되고 있다. 또 행안부 장관 사무에 치안을 추가하고 법무부 내 검찰국처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도 논의된다.

이 장관은 "자문위에서 논의하는 내용 자체를 저와 소통한 적이 없다"며 "자체적으로 논의 주제나 이런 것을 스스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순이나 이달 말에 결과가 나오면 저하고 다시 한번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경찰위가 있는데 행안부에서 자문위를 별도로 둔 것은 지나친 경찰 통제 아니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장관은 "취임 한 달이 다 되기 때문에 경찰 지휘부와 상견례했다"며 경찰청을 방문해 김창룡 경찰청장과 면담을 갖은 이유를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