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수남 "'50억 클럽' 근거 밝혀라" vs 박수영 "정영학·김만배 녹취록 입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수영 의원 상대 손배소 첫 변론
"근거 없는 명예훼손" vs "국감장 발언, 면책특권 적용"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자신을 포함한 '50억 클럽' 명단의 실명을 공개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시작된 가운데 해당 명단의 출처를 두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봉기 부장판사)는 9일 김 전 총장이 박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관련 화천대유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그룹'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2021.10.06 kilroy023@newspim.com

이날 김 전 총장 측 대리인은 박 의원이 지난해 10월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한 발언 외에도 이틀 뒤인 10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한 동일한 발언도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박 의원 측 대리인은 "두 가지 발언 모두 대장동 관련자들의 형사재판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녹취록에 등장하는 6명의 이름을 특정해 실제 로비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사실에 기반한 타당한 의견이므로 위법한 명예훼손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정감사장에서의 발언은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이므로 면책특권에 해당하고 기자들 앞에서 한 발언 또한 직무상 부수행위로 대법원 판례에 따라 면책특권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 측은 서면을 통해 박 의원 측에 '50억 클럽' 명단의 근거를 밝혀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도 이날 박 의원 측에 어떻게 자료를 입수하게 됐는지 물었다.

박 의원 측은 "범죄나 비리에 대한 제보원을 밝힐 수 없지만 지금 (대장동) 형사재판에서 조사된 정영학 회계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대화가 녹음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전 총장 측은 "녹취록은 허위 또는 과장된 내용이 대부분이고 김만배 씨 등 형사재판에서 당사자 진술로도 밝혀졌다"며 "발언 당시 녹취록 내용이 구체적으로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근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원고의 실명까지 적시하는 것은 명예훼손"이라고 맞섰다.

이날 박 의원 측은 김 전 총장의 이름이 나온 부분을 특정한 정영학 녹취록을, 김 전 총장 측은 김씨의 피의자신문조서 중 관련된 부분을 특정해 각각 대장동 재판부에 문서송부촉탁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8월 25일에 열린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0월 6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50억원 약속그룹으로 권순일(전 대법관), 박영수(전 특별검사), 곽상도(전 의원), 김수남(전 검찰총장), 최재경(전 청와대 민정수석), 그리고 홍모 씨(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가 언급됐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다음날 박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적법한 고문 자문 계약 외에는 화천대유나 김만배 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어떤 금품이나 이익을 제공받거나 약속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