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8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산불피해지 복구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옥계면 산불피해지를 생태·환경·경관적으로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복구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및 유관기관,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강릉시 옥계면 산불피해지 복구방안 2차 토론회.[사진=강릉국유림관리소]2022.06.08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3월 5일 발생한 옥계산불로 인한 국유림 피해는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599-1외 54필지, 484ha에 이르며 총 27억50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지난 1차 현장토론회에 이은 이번 2차 토론회는 옥계 산불피해지 복구계획,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위한 조림 수종 선정, 산불 등 재해예방을 위한 내화 수림대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릉국유림은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세밀한 현장 조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산불피해지의 항구적이고 안정적 복구를 위한 3차 토론회 등을 거쳐 산불피해지 복구의 모범사례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박두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불피해지를 생태·환경·경관적으로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복구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의견을 들어 건강한 숲, 산불에 강한 숲으로 복원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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