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전문가 진단] "북한, 최대 4가지 탄도미사일 섞어쏘기…전시 항모전력 타격 심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N-23 기본형‧개량형, 재래식 스커드-B급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형+재래식 동시공격
첨단 미사일방어체계로도 요격하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전문가들은 5일 북한이 4곳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무력 시위와 관련해 첨단 미사일방어체계로 요격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전문가들은 전시 항모중심의 연합군 증원전력 전개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전 9시 8분부터 43분께까지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발표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교수 "섞어쏘기 정밀공격 가시화 우려"

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가 110km~670km, 고도 25km~90km, 속도 마하 3~6으로 탐지됐다고 발표했다. 일단 군 당국은 북한이 지역별로 비슷한 시간대에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순차적으로 발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전 국방대 교수는 일단 탐지된 사거리와 고도, 속도로 봤을 때 ▲KN-23 개량형인 '다연장 신형 전술유도무기'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기본형 ▲재래식 스커드-B급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3~4가지를 섞어쏘기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북한이 4곳에서 각기 다른 탄도미사일을 순차적으로 발사하면서 무력시위를 하기는 극히 이례적이며 최근들어서는 처음이다.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가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CVN-76‧니미츠급)까지 동원해 4년 7개월 만에 대규모 한미 해상 실기동 연합훈련을 한 것에 대해 즉각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한미 전략자산 동원 연합훈련 '즉각 반발' 무력시위   

한미 해군은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간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실전적인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합참이 4일 밝혔다. 윤석열정부 들어 한미가 미측의 전략자산을 동원해 대규모 연합훈련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핵 확장 억제와 한반도 유사시 전략자산 전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력을 높여 나가기로 합의했었다. 한미 정상 간 합의 후 12일 만에 미 전략자산과 함께 한미 연합훈련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권 전 교수는 "가장 우려되는 시나리오는 북한이 섞어쏘기방식으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재래식 탄도미사일을 사용해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일 목표에 대해 수직 수평의 다차원적 동시공격을 하는 경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전 교수는 "이러한 북한의 섞어쏘기방식은 첨단 미사일방어체계로도 요격하기 어렵다"면서 "북한이 이러한 전술로 점차 진화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분석했다.

또 권 전 교수는 "특히 해상 목표에 대해 섞어쏘기방식의 정밀공격이 가시화된다면 전시 항모중심의 연합군 증원전력 전개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미가 미국의 대표적인 대북 억지력인 핵항모 전략자산을 동원해 연합훈련을 한 것을 겨냥해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지 항모전력도 타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17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이나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둘 중 하나를 변형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전략사령부 조기 창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무려 4곳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것은 유사시 북한의 동시 공격 능력을 발전시키고, 미사일 발사 원점을 다양화해서 한미의 즉각적인 탐지‧요격을 어렵게 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정 센터장은 "북한이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로 동시에 수도권을 공격한다면 한미의 탐지‧요격 능력도 제한될 수밖에 없어 한국 정부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령부 창설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 센터장은 북한의 무력시위 의도에 대해 "한미가 4년 7개월 만에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해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에 대한 반발과 무력시위 성격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한미가 북한에 대해 강경하게 나오면 북한도 초강경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