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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홍영표 "누군가 전화 한 통으로 비대위 구성…당내 민주주의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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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공천도 누군가 영향력으로"…이재명 저격
이재명 당권 도전도 "선거 결과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친문 진영의 '맏형'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홍 의원은 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선 참패에 대해서 "깜짝 놀랄 정도로 명확하게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에 대한 심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예로 들면서 "서울 국회의원이 49명인데 제가 알기로 40명이 반대를 했고, 전략공천위원회에서도 안 된다는 판단을 했다"며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출마를 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영표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과 당원께 드리는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4.28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사실상 컷오프를 시켰는데 저도 그 과정을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영향력에 의해서 하루아침에 다시 없던 일이 됐다"며 "비상대책위원회도 어느 날 밀실에서 누가 임명하듯이 다 해서 구성했다.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기는 했지만 통보하는 과정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이 언급한 '누군가'가 어떤 사람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앵커가 '왜 그때 반발하지 못했느냐'고 묻자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당내 민주주의라는 것이 무너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제가 페이스북에 답답해서 글을 썼는데 우리 당에 정말 많은 의원들이 발언을 했다. 그 정도로 당의 시스템이 무너진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이견이 외부로 표출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의 책임론과 관련해서도 "대선 때도 어떤 여성분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셨다 하루만에 그만두게 하고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그분들한테 무슨 책임을 묻는다는 게 너무 비겁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특히 이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해 "지방선거의 평가가 중요하다. '절반의 승리다', 그리고 '민주당에는 나밖에 없다' 이렇게 하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우리 당원이나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좀 더 봐야 된다"며 "상식적으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될 수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리더가 나타날 수도 있고 그런 가능성들을 열어놔야 한다"고 에둘러 답변했다.

그는 "저는 우리 민주당에 굉장히 훌륭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의 리더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책임 정치라는 게 실종됐는데 이걸 어떻게 다시 살릴 것인지, 당내 민주주의와 시스템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에 대해 당내에서 백가쟁명식 치열한 논쟁도 좋다고 본다. 그 끝에 가서 어떤 리더를 만들어야 하는지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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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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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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