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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EU특사단, 5일부터 벨기에·프랑스 방문…尹친서 전달·경제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09:35

11일까지 4박 7일 일정...단장 김기현 의원
이철규·임이자·박수영·배현진 동행
EU 상임의장·집행위원장 회동…현안 논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윤석열 대통령 유럽연합(EU) 특사단이 오는 5일부터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3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EU 특사단은 5일부터 11일까지 4박 7일 동안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김기현 의원을 EU 특사단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특사단 일정에는 부단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임이자·박수영·배현진 의원이 동행하며, 박성훈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홍규덕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함께 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2022.05.23 kimkim@newspim.com

특사단은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당선을 알리는 친서를 전달하며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샤를 미셸 UE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에게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국제적인 공통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에는 박진·조태용 의원, 일본에 정진석·성일종 의원 등이 각각 다녀오지 않았나. 그것과 비슷한 맥락"이라며 "외교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민의힘 UE특사단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윤 대통령이 참석을 약속한 다보스포럼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선 관계자는 "EU와는 경제협력이 핵심"이라며 "경제 협력에 대한 이야기와 의원 외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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