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일, 후쿠시마 오염수 국장급회의 개최…"국제기준 부합해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08: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장급에서 국장급 승격…양자 협의 이어가기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일본이 2일 국장급 화상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한국에서는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과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가이후 아쓰시(海部篤) 외무성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수석대표로 자원에너지청, 원자력규제청, 도쿄전력 등에서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일본방사성오염수방류저지공동행동 회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인근에서 일본 정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20 kimkim@newspim.com

양측은 일본 측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갖고, 해양배출 등에 대한 한국 측 우려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측 참석자들은 특히 오염수가 객관적‧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며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일본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후나코시 국장은 지난달 28일부터 한국이 독도 인근에서 해양 조사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이 국장에게 항의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해양배출 설비 등 관련 실시계획을 지난달 승인하고 심사서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화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실무 브리핑 세션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한국 측은 일본의 실시계획에 대한 기술적 의문점을 전달하고 추가 설명과 정보를 요청했었다.

이날 회의는 앞선 두 차례 실무 브리핑이 과장급으로 개최된 반면, 국장급으로 승격해 열렸다. 과장급 실무 브리핑에 이어 국장급 회의가 개최된 것은 일본이 점차 성의를 보인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한 검증과 별도로 한일 양자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양국은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양자 소통·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