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키트 등 판매…"탄소발생 최소화 필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SRT 운영사 SR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리사이클링 굿즈를 출시하고 SRT 동탄역에서 'SRT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SR은 이번 캠페인에서 깨끗하게 씻은 캔이나 투명 페트병, 뚜껑을 가져와 'SRT 인공지능(AI) 자원재활용기'에 투입하면 재활용품 1개당 1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30포인트를 모아 동탄역 역무실을 방문하면 리사이클링 굿즈로 바꿀 수 있다.
SRT 재활용 키링 [사진=SR] |
리사이클링 굿즈는 페트병 뚜껑을 녹여서 '베른키' 형태로 특별 제작한 키링이다. 캠페인 기간 이후에는 SRT 굿즈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R은 3일부터 친환경 트래블 키트도 판매한다. 대나무섬유 칫솔, 스머지 스틱, 고체치약, 올인원 조각비누, 섬유향수 등이 파우치에 담겼다. 트래블 키트의 재료비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여성인권 상담소 '소냐의 집'에 배정될 예정이다.
동탄역에서는 AI 자원 재활용기 운영 시연행사와 트래블 키트 참여 업체의 제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철도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국민기업 SR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