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공약' 지원 정책을 31일 발표했다.
허태정 후보 캠프 측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병원에서 증상 설명이 어려워 회사 관계자가 병원 동행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민선 8기에 다문화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인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공약' 지원 정책을 31일 발표했다. 2022.05.26 jongwon3454@newspim.com |
허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통역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우선 등록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점차 외국인 주민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방식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통·번역사를 인재풀로 두고 서비스 요청이 있으면 연결해주는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 지원 공약과 관련해 허 후보 캠프 측은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포용과 공존의 국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허태정 후보의 구상에 따라 이 같은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외국인 주민들도 함께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현재 약 3만4000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등록 외국인 주민은 1만7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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