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주변 방화선 구축...야간진화대 투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밤 7시30분쯤 경북 울진근 근남면 행곡1리 뒷산인 바릿재에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약 1Km 이상의 화선을 형성하며 민가를 위협하고 있다. 행곡1리 뒷산은 이날 낮 12시6분쯤 산불이 발생한 첫 발화지점에 연접한 곳으로 불씨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과 산림.소방당국은 연소확산지역 인근 민가주변에 소방차와 진화차를 집중 배치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야간진화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날 산불로 산림당국은 헬기 30대와 진화인력 825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울진읍 읍남리 소재 보광사 대웅전이 전소되고, 창고, 자동차 정비소 등 6개 시설물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2.05.2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