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임실군수 후보는 26일 "선거 운동을 하면서 주민들을 많이 만났는데 가뭄 때문에 모내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선거가 끝나고 복귀 즉시 예비비를 비롯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농민들의 가뭄 고통을 해결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임실지역은 지난해 봄 강수량 238mm에 비하여 62%인 148mm의 강수량으로 가뭄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 후보[사진=심민 캠프] 2022.05.26 gojongwin@newspim.com |
이에따라 하상 굴착 및 들샘 개발에 필요한 장비 임차료를 지원하고, 양수기 가동에 소요되는 유류세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습 가뭄지역에 대하여는 항구적인 가뭄 해소를 위하여 관정개발과 간이 양수장 및 저수지 축조를 계획하고 있다.
심 후보는 "물부족으로 정식이 완료된 고추 등 밭작물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농민들의 소득 감소가 예상된다"며 "복귀 즉시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하루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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