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1함대사령부 수리창 김종환(52) 주무관이 최근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받았다.
26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김종환 주무관은 지난 13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 유공자 '명예장'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해군1함대 수리창 김종환 주무관.[사진=해군1함대] 2022.05.26 onemoregive@newspim.com |
김종환 주무관은 지난 1996년 2월 처음 헌혈을 시작한 후 2016년 5월 헌혈 은장(30회), 2018년 6월 헌혈 금장(50회)을 받는 등 약 26년간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 50매를 지난 9일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와 희망을 위해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증하기도 해 미담이 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매년 연탄배달봉사, 목욕봉사를 비롯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강원 동해시청에서 진행하는 '동해시 해오름 천사(1004) 소액기부 범시민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참여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환 주무관은 "헌혈과 자원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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