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발열자 300만 넘어서...90% 가까이 완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내 코로나19 발열자가 꾸준히 1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이틀 째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를 인용해 "23일 18시부터 2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1만597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9만 2870여명이 완쾌됐으며 사망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노동신문] 2022.05.25 oneway@newspim.com |
전날 대비 발열자는 1만8540명이, 완쾌자는 2만810명이 각각 감소했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꾸준히 20만명 이상을 기록하다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10만명대에 접어드는 등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신문은 "4월 말부터 24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306만4880여명이며 이 중 89.4%인 274만1470여명이 완쾌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역시 철저한 지역 봉쇄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신문은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실행의 완벽성을 담보하자' 기사에서 "지비록 우리의 사업과 생활에 많은 애로와 난관을 조성하고 있지만 우리는 반드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방역조치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깊이 새기고 그것을 보다 철저히, 완벽하게 실행해나가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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