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신항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본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24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신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해 국도 38호선과 7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설계를 위해 기본설계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동해신항 방파호안 1공구.[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1.11.10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신항은 원자재 허브항인 동해항의 만성적인 체선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물동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2030년까지 총 1조 7342억원을 투입해 개발되고 있다.
총사업비 470억원이 예상되는 동해신항 연결도로 사업은 국도 38호선과 7호선을 연결하는 약 2.8km의 보조간선도로로서 기본설계용역을 통해 최적노선과 도로규모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설계용역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오는 2026년 운영예정인 동해신항 개발에 맞춰 임항교통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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