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대중 관세 완화·저가 매수세에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05:22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07:30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상승
전문가들 "여전히 시장 바닥 아니야"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8.34포인트(1.98%) 상승한 3만1880.2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39포인트(1.86%) 오른 397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0.66포인트(1.59%) 오른 1만1535.27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하 검토 발언 영향에 힘입어 상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상품의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것은 이전 정부가 부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종목별로 보면 빅테크 기업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알파벳(GOOG)은 1.25%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 3.2% 올랐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1.6% 상승했다.

미국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VM웨어(VMW)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VM웨어의 주가가 25.2% 이상 올랐다. 브로드컴(AVGO)의 주가는 3.1% 하락했다.

애플(APPL) 주가는 회사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와 동남아시아 위탁 생산 물량을 늘리는 방안 논의 소식에 4.1% 이상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 반등하더라도 투자 심리가 완전히 돌아선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블랙록 인베스트먼트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잠재적인 과도한 노력과 중국의 경제 둔화 징후를 볼 때 선진국 시장 주식에 대한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CMC 마켓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마이클 휴슨도 마켓워치에 "우리가 아직 바닥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는 약세 시장 랠리"라며 "시장은 여전히 ​​고착 인플레이션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다가오는 미국 여름 운전 시즌에 따른 연료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1달러(0.01%) 상승한 배럴당 11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18% 상승한 1.0690달러를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상승한 1847.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