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7월 일광도서관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일광도서관 조감도[사진=기장군]2022.05.23 psj9449@newspim.com |
일광도서관은 일광읍 삼성리 19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3150㎡ 규모로 총사업비 166억원(국비 59억원, 시비 36억원, 군비 71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책과 열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로 조성된다.
일광도서관은 ▲지하 1층 유아열람실과 다목적실, 북카페 ▲지상 1층 열람공간과 미디어 갤러리 ▲지상 2층 열람공간과 휴게실 ▲지상 3층 강의실과 가족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도서관 부지 내 조성되는 야외데크와 삼성천 산책로를 연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의가 연기돼 사업 추진기간이 지연됐으나, 지난 2일 부산시 설계경제성검토(VE)와 건설기술심의를 통과했다.
향후 건축허가 및 BF인증,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 등 공공건축물 건립에 필요한 예비인증을 획득한 후 최종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하고,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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