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환경부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공모한 '환경교육문화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뮤지컬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교육문화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을 주제로 환경뮤지컬, 환경극 축제 등 문화예술활동을 활용해 학생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 7개 단체가 사업을 신청해 교육극단 파랑새의 '고미의 지구살리기 대작전'과 플레이 팩토리의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교육극단 파랑새의 '고미의 지구살리기 대작전'은 찾아가는 기후변화대응 '환경뮤지컬'로 초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플레이 팩토리의 '언더 더 씨'는 환경문제에 대한 '문화예술뮤지컬'로 초등학교 16개교와 환경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공연은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웃음, 감동, 교훈을 주는 친숙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을 유도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쓰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환경보전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시민 모두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노력이라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문제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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