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미 정상회담 계기 원전 세계시장 진출 전략적 협력 강화…IPEF 참여 성과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10:00

韓 산업부-美 상무부, 산업협력대화 장관급 격상
AI·퀀텀·바이오 등 신흥 첨단기술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미국 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발전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적극 참여해 공급망 안정화 등 실익 극대화·산업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성과로 원전 협력과 IPEF 참여 등을 꼽았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면서 원전 산업·기술을 선도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2시 25분께 오산 미 공군기지에 있는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방문을 마친 뒤 서로 엄지척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미국 주도의 제3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역량강화 프로그램(FIRST) 참여를 통해 양국 정부 협력하에 시장 공동진출과 기업간 협력 지원을 추진한다.

향후 '한미 원전기술 이전과 수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비확산 국제표준(AP) 준수, 시장 진출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위급위원회를 열고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자력 수출 진흥 ▲연료 공급확보 ▲핵안보 분야 협력 심화 등 세부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IPEF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를 통해 포괄적 역내 경제협력체를 구축해 공급망 안정화 등 기업 실익 극대화·산업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민관·기업간 협력을 촉진해 인공지능(AI)·양자컴퓨터·클린에너지·산업의 그린전환 등 디지털·신기술 관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역내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급망 다변화·안정화와 공급망 교란 공동대응을 실시하다. 탈탄소, 인프라 투자, 역량강화, 공동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업의 인태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급망·디지털·탈탄소 등 신통상이슈에 대한 글로벌 규범도 선제적으로 주도한다.

아울러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기존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하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 공급망, 헬스케어, 수출통제 등 공급망·첨단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대표적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AI, 퀀텀, 바이오, 인력교류 등 신흥 첨단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종래의 안보동맹에 더해 한미간 공급망·기술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경제 행사를 통해 양국의 공급망·첨단기술 협력을 부각하고 IPEF 참여를 공식한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