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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염병 상황 안정적 관리"…김정은 "승세 틀어쥐어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21일 13:43

최종수정 : 2022년05월21일 13:43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가 1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2.05.18 oneway@newspim.com

통신은 "정치국이 전 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돼 완쾌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전반적 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가비상방역사업이 긍정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전반적 방역전선에서 계속 승세를 틀어쥐고 나가는 것과 함께 경제 전반을 활성화할 수 있게 각방의 대책들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방역대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밝힌 신규 발열환자 규모는 12일 1만8000명, 13일 17만4440명, 14일 29만6180명, 15일 39만2920여명으로 급증하다가 16일부터는 닷새째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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