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7시, 구미 소재 '금오공대 주변 환경미화'로 13일간 표심 결속에 들어갔다.
임 후보는 "정치는 환경미화와 다르지 않다"며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더러운 것은 치우고, 어지러운 것은 정리하며,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땀 흘리는 일"이 시민을 위한 정치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공식운동 첫날인 19일 구미역 광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등 경북권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사진=임미애 후보사무소]2022.05.19 nulcheon@newspim.com |
임 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11시, 구미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당직자,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임 후보는 "지난 4년간 도정을 통해 경북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됐다"며 "그러나 27년동안 지방권력을 독점해 온 특정 정치 집단은 이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 사과하지 않는다"고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임 후보는 "경북의 위기는 정치의 위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건강한 견제와 균형, 비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지역 방송 출연 및 인터뷰 등의 일정을 통해 경북도정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 후보는 이튿날인 20일 포항을 찾아 환동해권 발전 공약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 동해안권 표심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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