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8일 오후 10시54분쯤 강원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 6분만에 진화됐다.
19일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하장면 추동리 산불은 산림 1.5ha를 태우고 이날 오전 7시 주불이 진화됐으며 오전 9시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 산불.[사진=삼척시청] 2022.05.19 onemoregive@newspim.com |
하장면 추동리 산불 발생에 따라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하장진화대원 8명이 비상소집된데 이어 산불 주변 민가 2가구 2명의 주민을 추동교회 등으로 대피시켰다. 민가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9일 오전 2시25분쯤 도계진화대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진화작업에 돌입했으며 가곡진화대의 진화 참여로 이날 오전 3시쯤 75%의 진화율을 보였다.
이어 오전 4시 임차헬기 2대를 일출과 동시에 이륙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오전 5시13분 산림청 헬기 4대와 임차헬기 2대가 이륙해 진화에 나섰다. 오전 6시8분에는 소방헬기 1대도 진화에 투입됐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진화헬기 7대와 진화인력 266명,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피해 면적과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