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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GO!] 유정복 "이재명 계양을 출마, 인천시민에 대한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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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 단호한 유권자 심판 내려질 것"
"윤형선, 李와 경쟁서 당선되리라 본다"
"오세훈·김은혜·윤석열과 긴밀 협조 강점"

[인천=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후보가 등판한 것을 두고 "인천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그는 지난 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계양을에 옴으로 인해서 오히려 이번 선거가 갖는 싸움의 전선이 분명해졌다. 계양에 아무런 연고도 없이 와서 뭘 해보겠다고 하는 것, 이것은 정말 우리 계양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2022.04.11 mironj19@newspim.com

유 후보는 "계양 주민들이 그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다면 그건 주인 정신도 없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형선 후보가 이번에 당선될 것"이라고 봤다.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해 0.73%p 차로 패배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배출했음에도 '절반의 승리'라는 평을 받았고, 석패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도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던 상황이다. 이 후보가 부활의 신호탄을 쏨에 따라 인천 지역을 넘어 수도권까지 이재명 '바람(風)'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 지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유 후보는 체감하고 있는 지역 민심에 대해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속속 저를 지지선언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18일에도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했던 두 분을 비롯해서 인천시의장을 했던 분, 계양에서 민주당 시의원을 두번 했던 분, 이런 분들이 속속 '유정복 지지선언'을 했다. 이런 일은 흔치 않았다"면서 "'정치를 해오는 과정에서 지금의 민주당으로서는 정말 기대하기가 어렵다. 유정복만이 지금의 난제들을 풀고 인천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런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부연했다. 

인천시장 자리를 두고는 민주당 소속 현 박남춘 인천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후보가, 인천 계양을 금배지의 향방을 놓고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맞붙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인천·경기까지 수도권 싹쓸이를 하는 것을 지선 승리 척도로 삼고 있다. 유 후보의 지선 승리가 그만큼 중요하고,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보선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저지해야 한다. 이번 지선 결과는 이 후보의 정치 생명이 좌우되는 '중대 기로'이기도 하다. 

유 후보는 민주당 두 후보의 출마를 "정치적 도리와 명분도 없는 것"이라고 맹폭했다. 대신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심판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영길 후보는 인천에서 서울로 도망치듯 가고, 이재명 후보는 성남을 버렸다"고 했다.

계양을은 송영길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했다. 

이와 관련 유 후보는 인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거듭 당부하면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주는 것이고 그것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인천에는 지난 4년 동안 너무 많은 상실과 정체, 퇴행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신 유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로 주요 현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해결할 수 있다"면서 "수도권 현안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중앙 정부, 대통령과도 같이 호흡을 맞춰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GTX 등 광역철도망 구축, 광역버스 운행과 대체 매립지 확보 문제 해결에 추동력이 생길 전망이다.

유 후보는 인천 원도심 재생과 도시 균형 발전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기도 했다.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인천으로 유치·이전시키는 구상의 '뉴 홍콩 시티' 조성, 우리나라 근대 문명이 시장된 인천항 내항 부활을 기치로 내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이 해당한다.

끝으로 유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말 인천의 미래만을 이야기하고 우리 시민의 행복만을 얘기하고 있다"며 "저는 정답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2022.04.11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남춘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유권자가 후보를 좀 더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판단하려고 하지 않겠나. 더 많은 홍보 매체, 홍보물, 구전을 통해서 후보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방송 토론도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누가 앞으로 인천의 4년을 맡을 적임자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원론적으로 시민들이 '저 유정복을 더 믿을 수 있고, 앞으로 시장에 적합한 사람'이라 판단하는 것이라 봐야 하지 않겠나. 

민선 6기 시장으로 제3연륙교와 문학산 정상 개방 등 시민들의 숙원이거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인천발KTX,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등 인천 발전을 앞당길 사업들을 해냈다. 40여년의 공직 생활을 하며 사심없이 공직자로서 흐트러짐없이 일했다. 여기에 집권 여당 후보로 주요 현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새 정부가 출범했다. 새 정부에 기대하는 점은.

▲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함에 있어 쇼잉을 통해 당장 인기를 누리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는 말 그대로 법치를 바탕으로 해 '상식과 공정', 이런 본인이 얘기하는 통치 철학과 국가 경영 철학 기조에서 흔들림이 없이 당당하게 국정을 이끌어 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이 끝나고는 진영 논리에 갇혀서 그렇게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진정성과 흔들림 없이 갖고 있는 국가 경영 철학이 반영돼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받는 지지가 점차, 서서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천시장이 될 경우 지역발전 동력은. 

▲ 인천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3대 균형발전 프로젝트도 이야기하고 첫번째로 이야기한 것이 제물포 르네상스다. 인천의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국제도시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뉴 홍콩 시티 공약 또한 발표했다. 시민이 어떤 위치에 살든, 어떤 환경에 있든, 어떤 연령층이든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간다는 것이 큰 목표다. 세세한 공약은 제가 시장이 되면 확실하게 의지를 갖고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원도심 재생 공약에 대해 좀 더 설명해달라. 

▲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중장기적으로 국가 소유 인천항 내항 부지를 인천으로 이전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해양 관광‧문화‧주거‧산업 기능을 갖춘 항만도시로 개발하는 방안이다. 다만 현재 물류기능이 활발한 부두를 제외해 1‧8부두를 우선 개발한다. 또 인천 도심을 단절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의 지하화를 추진해 인천의 핫 플레이스로 변모시킨다.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으로 행정‧제도적 규제 완화, 안전진단이나 용역비 등 초기비용 지원, 원주민 100% 재정착 위한 주택금융정책 도입, 문화‧체육 ‧편의시설‧스마트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순환형인 인천도시철도 3호선을 건설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고 도시 재생사업을 촉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또 자유공원 일원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유럽형 주택이나 한옥단지를 조성하고 동구 일원은 암스테르담식 수변도시로 꾸밀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는 철도박물관이나 한국야구박물관도 세워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생기 넘치는 도시로 재생시킬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공조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실질적 이행이 가능한 것은.

▲ 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환경이 주소지는 달라도 직장이나 학교, 쇼핑, 환경, 문화 부분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점이 많다. 그 가운데서도 수도권이 같이 가야 하는 것은 교통 정책이라고 본다. 교통편의성 제고를 위해서 향후에 어떤 공조를 하느냐, 또 어떤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느냐 이것이 우선적인 관심사다. 그 부분에 있어서 수도권 세 광역단체장 후보가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는 당연하다. 이에 따라 GTX 등 광역철도망 구축, 광역버스 운행, 아라뱃길 관광유람선 운항 등이 추진될 수 있다. 세 곳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같은 당 소속으로 정치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효과가 날것이다. 중앙 정부, 대통령도 같은 호흡을 맞춰가야 한다. 대체매립지 확보도 중요한다. 이들 현안을 윤석열 정부와 힘을 모아 풀어나갈 예정이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계양을을 떠났고 이재명 후보가 계양을로 온다. 여기에 대한 시각은 어떠한가. 

▲ 정치적 도리, 명분도 없는 것이다. 어떻게 얘기할 필요도 없다. 다만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심판하리라 본다. 제가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에서 서울로 도망치듯 가고, 이재명 후보는 성남을 버렸다. 명분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든 국회의원이 돼 스스로 정치적인 문제, 개인적인 문제와 관련해 방패막이로 삼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 자체가 인천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다. 또 계양과 아무런 연고도 없이 와서 뭘 해보겠다고 하는 것, 이것은 정말 우리 계양을 우습게 보는 것이다. 유권자들이 심판하리라 본다.

-이재명 후보와 맞붙은 윤형선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뿐 아니라 윤형선 후보 역시 러닝메이트인데. 

▲ 이재명 후보가 옴으로 인해서 오히려 선거가 갖는 분명한 의미라든가 싸움의 전선이 분명해졌다. 그렇게 되면서 윤 후보가 당선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재명 후보란 사람 자체에 대해 그가 오는 걸 찬성보다 반대하는 쪽이 많다는 것이다. 이 후보의 계양을 출마는 명분도 없는 일이다. 계양 주민들이 그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다면 그건 주인 정신도 없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본다. 윤 후보가 이번에 당선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주는 것이고 그것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해야 한다. 인천에는 지난 4년 동안 너무 많은 상실과 정체, 퇴행이 있었다. 잃어버린 4년을 되찾아 시민의 행복을 다시 찾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인천이라고 하는 지역은 정말 창조형 도시다. 미래에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다. 이 가능성을 살려서 미래 비전을 실현시켜가는 것이 그것이 중요한 시기다. 이런 시기에는 분명히 검증, 확인된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만 한다.

시민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지 말고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가 되어야만 이 일을 잘할 수 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시민들이 지금 유정복을 선택하는 그런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속속 저를 지지선언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했던 두분을 비롯해서 인천시 의장을 했던 분, 계양에서 민주당 시의원을 두번 했던 분, 이런 분들이 속속 '유정복 지지선언'을 했다. 이런 일은 흔치 않았다.  '자신들이 정치를 해오는 과정에 지금의 민주당으로서는 정말 기대하기가 어렵다. 유정복만이 지금의 난제들을 풀고 인천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런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말 인천의 미래만을 이야기하고 우리 시민의 행복만을 얘기하고 있다. 저는 정답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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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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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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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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