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7일 강원 동해항 내에서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유출을 대비해 동해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과 동해소방 등이 동해항내에서 황산유출에 따른 역량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5.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해경과 소방,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해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이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긴급대비태세 점검과 전문 대응기술 숙달을 통한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황산의 추가유출 방지를 위한 유출구 긴급봉쇄 ▲현장 작업자 구조 ▲오염지역 환경 모니터링 등으로 진행됐다.
해양오염방제과 백동진 사무관은 "해상방제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규모 해양환경사고 시 국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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