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당직자·공천 후보자 연석회의 개최
6·1 지방선거 결의, 공약 이행 준수 약속
오세훈, '원팀' 강조...윤 정부엔 "힘 싣겠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준비된 미래 서울,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25개 자치구청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이번 6·1지방선거에 '원팀'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오 후보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서울시장 주요당직자·공천 후보자 연석회의'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17 photo@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중앙당 주요당직자와 서울시당 위원장, 서울지역 국회의원·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후보자,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과 나경원 선거대책위원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서울의 약속, 새로운 서울' 원팀 공약실천 협약식이 이어졌다. 오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대표는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오로지 서울과 시민을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6·1 지방선거에서 서울부터 시작해 전국적인 승리를 거둬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에도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이에 모든 참석자들은 '검수완박 규탄 및 지방선거 필승 구호'를 제창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절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유리한 선거가 아니다. 박빙이 될 것"이라며 "더 단단히 결집하고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틀 후면 시작되는 공식선거운동에서 원팀이 돼 온 힘을 다해서 선거 운동에 임해달라. 저도 앞장서서 끌겠다. 후보님들께서도 뒤에서 힘껏 밀어 달라"며 '원팀'이 되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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