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난 4월30일부터 전날까지 16일간 고창 청보리밭에 하루 평균 1만명꼴로 16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제19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코로나 떨치GO! 마스크 잊GO! 청보리밭 GO!'라는 주제로 20만여평의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열렸다.
고창 청보리밭[사진=고창군] 2022.05.16 gojongwin@newspim.com |
고창청보리밭축제는 1억원의 적은 예산을 투입해 축제기간동안 16만여명이 방문했고 6억6400만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다.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실외마스크 의무가 해제되고 주말 사이 날씨가 화창해 가족단위는 물론, 전문 여행사 나들이객이 몰린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학원농장 일대는 6월 초까지 황금빛 보리 들녘이 펼쳐지며 8월 초에는 해바라기, 9월에는 메밀밭으로 꾸며져 청보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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