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종욱 신임 조달청장이 13일 "공공조달에 대한 성찰과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다. 조달청도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37대 이종욱 조달청장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2.05.13 jsh@newspim.com |
특히 그는 ▲전략적 조달 강화 ▲공공조달을 통한 역동적 혁신성장 견인 ▲공급망 수급위기 대응 강화 ▲지능정보기술 중심의 조달 플랫폼과 생태계 확립 등 4가지 핵심과제를 강조했다.
이 청장은 직원들에게 "이제 조달 가족의 일원으로서 선배들과 직원들이 이룬 성과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쉼 없는 혁신과 공공조달을 통해 조달청이 한국경제를 이끄는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뛰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이종욱 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장, 장기전략국장, 국고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면서 경제정책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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