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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고마워요" 어버이날 앞둔 어르신의 미소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2년05월06일 22:54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09:59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이 아이들에게 카네이션을 받고 포옹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일상이 복귀되는 듯 하다.
6일 서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 오랜만이에孝, 반가워孝, 사랑해孝' 행사가 열렸다. 

복지관을 찾은 유치원 아이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린아이가 고사리 손으로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이후 아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율동을 하며 공연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며 아이들의 노래에 밝은 미소를 보였다. 코로나19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외로웠던 마음에 큰 위안이 되는 듯 했다.

어린아이들이 어르신을 위해 율동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어버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밝은 미소를 짓고 아이들의 공연을 바라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꽁꽁 얼어붙었던 꽃시장에도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 고객들이 통행로에 가득 차 이동에 불편할 정도였다. 한 상인은 "에어컨이 작동중인데 너무 덥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뒤에는 한시간 연장 영업을 알리는 방송이 나왔다. 

남대문시장 꽃상가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부모님과 꽃시장을 찾은 아이가 카네이션을 바라보고 있다.

붉은 카네이션이의 꽃말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 건강, 건강을 비는 사랑... 

이번 어버이날은 모든 어르신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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