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통 인프라 확충 위해 노력"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메카로 성장토록 지원"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전국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강원지역을 찾아 "GTX-B 노선을 춘천까지 연계하겠다고 말씀드렸고 동서고속철도도 제가 마무리할 단계"라며 강원 지역 교통망 확충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춘천역을 방문해 "강원 지역 발전의 가장 필수적인 것이 접근성이다.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최대한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 춘천역을 방문해 철도 인프라 구축 현장을 점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GTX-B 노선 춘천 연장과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완공 등 대선 주요 공약의 이행을 약속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2022.05.04 photo@newspim.com |
윤 당선인은 "강원도가 오랜 세월 국가 안보와 환경 때문에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우리 도민들이 많은 불이익을 감수했다"며 "저는 선거 때 강원도를 '경제특별도'로 발전시키고 많은 규제를 풀겠다고 도민들께 약속드렸다"고 강조했다.
오후 2시 30분께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찾은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원주가 정밀의료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게 중앙정부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일반·국가 산업단지 추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당선인의 강원 지역 방문에는 유상범·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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