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강원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
"진보정권 세력 허상·위선 잘 알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갑 당협위원장이 3일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보궐선거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지게 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1지방선거와 보궐선거는 정권교체의 완성이며 윤석열 정부 성공의 시금석이 될 선거"라며 "강원도정과 원주시정을 교체해 더 큰 변화의 시작을 일으키는 선봉에 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 당협위원장 제공] 박정하 위원장이 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2.05.03 parksj@newspim.com |
박 위원장은 "지난 12년의 민주당 도정과 시정으로 인해 원주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정체했다. 이제는 냉엄한 평가를 해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원주는 강원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난 대선기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으로 선봉에 서서 정권 교체를 이루어 냈다"며 "또한 강원미래연구원장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강원도 공약의 기틀을 만들었다. 2007년 대선과 이번 대선 등 정권을 찾아오는 모든 선거의 중심에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이미 십여년 전 청와대 대변인과 춘추관장을 수행하며 국정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검증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함으로써 지방 행정의 경험도 쌓았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강원경제특별자치도 공약도 제가 만들고 관철시켰고 오랜 방송토론을 통해 진보정권과 그 세력들의 허상과 위선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경제부총리, 국토장관 후보자 등을 비롯한 내각 구성원들과도 막역한 관계"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이제 원주 시민 여러분을 위해 원주 발전을 위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움츠리지 말고 당당하게 가슴 펴고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위해 제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박 위원장은 2년 전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이광재 후보의 대결에서 7.43%p 차이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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