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컨콜 종합] 카톡 근본적 변화 예고한 남궁훈 대표..."또 한 번의 성장 보여줄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04일 11:26

최종수정 : 2022년05월04일 11:26

카톡 서비스, 오픈채팅·커머스 등 접목 통해 재정의
올해 연간 통화 거래액 목표 10조원 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가 킬러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카카오톡이 우리나라에 특화된 지인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는 한계를 가진 만큼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대표는 4일 열린 2021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가장 핵심이 되는 카카오톡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조금 더 가볍게 즐기는 서비스로 방문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이 굉장히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카카오는 오픈채팅을 관심사 기반의 서비스를 재정의하고 활성화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이 굉장히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카카오톡의 프로필 영역과 친구 영역, 대화 영역에서 이용자들이 가벼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 요소들을 기획하고 하나씩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들을 시너지를 창출 퍼포먼스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활성화시켜 지난 실적 발표에서 언급한 연간 통화 거래액 10조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남궁 대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카카오가 메타버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새로운 기술 변화가 있어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온라인에서 이용자들이 연결되는 방식이 크게 바뀔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카카오톡은 하나의 인격체를 구성할 수 있는 중요한 형태인 텍스트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메타버스, 흔히들 말하는 3D 캐릭터보다 더 중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 오픈채팅이 보다 확장된 공간으로 발전되어 이용자들이 새로운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톡스토어 관련해 카카오톡 광고 부문과 결합을 통한 판매 채널 역할뿐 아니라 고객을 록인 시킬 수 있는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진행, 플랫폼 부문은 비즈보드를 통해 그동안 카카오 서비스에서 잘 검증해 온 광고 솔루션을 외부 플랫폼에도 제공해 올해 또 한 번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02 mironj19@newspim.com

한편 카카오는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변화하는 플랫폼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궁 대표는 "인수위원회에서 국정 과제를 발표하며 플랫폼 분야의 자율 규제 방안 및 필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국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법 규제 법안이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플랫폼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플랫폼 기업의 상생과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계속해서 정책 추진 동향을 주시하며 결정되는 사항에 대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급증으로 우리 사회의 카카오를 비롯한 공동체 자회사들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카카오 공동체는 공정한 계약 체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중소 파트너들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왔듯이 앞으로도 공정거래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