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31일까지를 'Metro Family Week'로 삼고 가족단위 승객을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광주도시철도 전동차 및 역사 등에서 촬영한 행복한 가족사진을 공사 공식 블로그에 댓글로 올리면 30가족에게 가족사진이 인쇄된 패밀리 교통카드 2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가족에게는'패밀리 일일명예역장'위촉의 기회도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펼친다. 공사는 4일 역세권 인근 어린이집들을 방문,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한정 제작한 '유아전용 교통카드'를 선물하고 '씽아와 사진찍기'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가정의 달 행사 다채 'Metro Family Week'[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2022.05.03 ej7648@newspim.com |
앞서 공사는 전날 2호선 예정지에 위치한 '유덕 하나어린이집' 원아들을 서구 농성역 등으로 초청, 대중교통 에티켓 교육과 지하철 탑승 견학, 솜사탕 체험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북구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의 인권테마역에서 어린이날 특별 인권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체험 등을 펼치는 'GRTC 인권체험의 날'을 펼쳤다.
이와 함께 13일까지 공사 캐릭터'씽아'를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연다. 선정된 작품들은 용산차량기지의 어린이 견학코스에 래핑·전시되며, 우수작에게는 금남로4가역 자람팜에서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특별 증정한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도시철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득 얻어가시기 바란다"면서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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