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정과제] 尹정부, 국민 맞춤 기초보장 강화...'복지·돌봄 서비스' 도 고도화

기사입력 : 2022년05월03일 11:20

최종수정 : 2022년05월03일 11:20

"산재 예방 강화 등으로 노동 가치 존중 받는 사회"
"문화복지·국민안전·농업 성장 지원도 동반"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두텁게 지원하는 등의 사회 복지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쳐지지 않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4.29 photo@newspim.com

인수위는 이날 오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 비전으로 삼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사회 분야 목표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크게 5가지의 약속 사항을 포함했다.

우선 국민 맞춤형으로 기초보장을 강화해 필요한 곳에 더 지원한다. 복지·돌봄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한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 강화와 기업 자율의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이룩한다. 전 국민 생애단계별 직업능력개발과 일터학습 지원, 중소기업·자영업자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도 강화한다.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예술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도 힘쓰기로 했다.

국민 안전을 위해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고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필수의료 기반은 강화하고 의료비 부담은 완화한다.

농산촌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환경을 조성해 농업 성장 산업화를 이룬다.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농가 경영안전 강화를 목표로 한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