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김한근 예비후보가 2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강릉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릉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2022.05.02 grsoon815@newspim.com |
김한근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경선 배제를 이후 홀로 긴 숙고의 시간을 갖고 춥고 서러운 길인지 알지만 강릉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강릉시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으로 다시반번 위대한 원팀을 이뤄 재난극복은 물론 강릉발전을 위한 100년 반석을 반드시 만들어 내고 싶다" 출마 의지를 밝혔다.
또 "자신의 부족하고 모자랐던 점은 시민과의 더 많은 소통으로 채워가면서 강릉시 공직자들과 다시한번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재선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반드시 선거 승리 후 당으로 복귀해 소명할 기회를 가질것"이며 "평생 공직자로서 살아온 인생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자신에 대한 경선 배제는 과정도 절차도 합리적이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만약 본인이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공관위의 경선 배제 사유로 제시한 부동산 투기 등 의혹들이 기정사실이 됨에 따라 지난 4년의 시간들이 평가절하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명예회복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6.1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김홍규,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정의당 임명희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한근 강릉시장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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