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도 선거 앞두고 순방...현장 브리핑도 받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방 순회 일정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유권자에 감사드리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실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한 후 " "그 이상은 확대해석"이라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4.29 photo@newspim.com |
그는 또 "과거 문재인 대통령 역시 선거를 앞둔 시점에 지역 순방을 간 경우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단순히 순방 정도가 아니라 설명도 듣고 브리핑도 받았던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충남 지역 5개 도시 방문에 이어 이날도 대전, 청주, 음성을 차례로 방문하는 지역 순회 일정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선인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코 앞에 둔 상황에서 전국을 도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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