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으로 근로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복리를 증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후된 산업단지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사진=정헌율 캠프] 2022.04.29 obliviate12@newspim.com |
이를 위해 정 예비후보는 근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국가산업단지와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차장과 도로, 공원 등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산업단지 기능을 향상해 스마트한 젊은 산단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어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전담할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근로자들의 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기업 환경 개선, 수출입, 창업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와 경비근로자에 대한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직무 특성상 업무장소가 고정돼 있지 않은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된 동부권 쉼터와 함께 서부, 북부, 남부권 등 3개 권역에 신규로 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개소 당 2억원씩, 총 6억원을 투입해 안마의자, 도서,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을 비치하고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들의 인권증진과 처우개선도 지원한다.
노후 공동주택 8개 단지에 총 3000만원을 투입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도배·장판·창호교체, 냉·난방 설비 보수 등을 실시한다.
정 예비후보는 "근로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조성과 인프라 구축으로 근로자들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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