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백화점 4사 방문 예정...30일에는 패션쇼 참석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국내 대표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이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 디올 회장과 만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피에트로 베카리 회장은 오는 29일 '백화점 4사'(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후 서울 시내 백화점 명품 브랜드 모습. 2022.01.18 kimkim@newspim.com |
오는 30일에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손영식 신세계 대표,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가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디올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은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던 창립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 이후 처음이다.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도 처음이다.
명품 브랜드 대표와 국내 백화점 CEO간 만남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등을 거느린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방한해 국내 백화점 수장들을 만났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명품시장이 매출 성장률이 높은 가운데 국내 백화점 수장들과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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