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석열 정부] 추경 30조 윤곽…소상공인 피해지원금 22.4조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수위, 551만 소상공인 대상 손실액 추계
"피해지원금, 새 정부 출범 이후 즉시 지급"
추경 30조원 안팎 예상…금융·세제 지원
적자국채 발행 불가피…최대 10조 규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이 30조원 규모로 윤곽을 잡았다. 이 중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으로 20조원 이상이 지원될 전망이다.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올해 예산 지출구조조정, 지난해 초과세수 등 가용 재원이 총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자국채 발행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 인수위 "551만 소상공인 손실규모 약 54조…누적 31.6조 지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통해 "지난 2년간 소상공인·소기업 약 551만개를 대상으로 추계한 코로나19 손실규모가 약 54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계결과를 반영한 피해지원금을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통과 즉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 정부는 모든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균등지원이 아닌, 개별 업체의 규모와 피해정도, 업종별 피해 등을 종합 고려한 차등지원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28 photo@newspim.com

앞서 정부는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 등 7차례에 추경을 통해 약 1843만개사에 총 31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이번 코로나 8차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은 정부가 추산한 손실규모 54조원에서 이미 지원한 31조6000억원을 제외한 22조4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한 새 정부 첫 추경 규모는 약 30조원 안팎에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피해지원금 22조4000억원에 더해 금융·세제 등 패키지 지원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소상공인 금융구조 패키지 지원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세제·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원 규모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방역지원금 일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앞선 7차례 추경에서 백신 및 치료제 구매, 생활지원비, 진단키트 구매, 중중환자 병상확보, 예비비 확보 등 명목으로 10조 가까운 예산이 편성됐다. 정부가 사실상 위드코로나를 선언한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꺾인 만큼 방역지원금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지출구조조정·초과세수 등 총동원 예고…10조 적자국채 불가피  

30조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올해 예산 지출구조조정, 지난해 초과세수, 기금 여유자금, 적자 국채 발행 등 가용 수단이 총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당시 50조 규모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며,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예산 지출구조조정을 언급했다. 다만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예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현실적으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 가능한 예산은 최대 10~12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14 photo@newspim.com

여기에 지난해 초과세수 중 세계잉여금 일반회계 3조3000억원과 특별회계 2조5000억원, 한국은행 잉여금 초과분 1조4000억원도 추경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차기 기재부 부총리로 낙점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기금 여유자금,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규모는 기금별 여유자금 여건, 사업별 집행상황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자가 언급한 가용 재원을 합하면 총 7조2000억원 규모로, 여기에 정부가 최대 지출구조조정 가능하다고 밝힌 예산 12조원 가량을 합치면 총 20조원에 이른다. 기금 여유자금과 예비비까지 끌어모아도 최소 10조원 가까운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추 후보자는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포함하면서도 재정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채 발행은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추이 등을 감안해 가장 후순위 대안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