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장덕천 부천시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2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소통하고 연대하며 위대한 성과를 이뤘던 사업의 연속성과 '1등 부천의 완성'을 위해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장 전 시장은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같은 당 조용익(55) 변호사, 한병환(57)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을 치른다.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도전 선언[사진=장덕천 예비후보 캠프]2022.04.26 hjk01@newspim.com |
장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시장 재임동안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에 'SK그룹의 첨단 R&D(연구개발) 클러스터 유치' 협약을 비롯해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에 소니픽처스 등 굴지의 콘텐츠 기업과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해 지역의 문화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의 1호선, 7호선, 서해선에 이어 GTX-B 노선과 제2 경인선, 신구로선, 대장~홍대선 및 GTX- D 노선 추진 등의 성과를 이뤘다.
장 예비후보는 교통망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광역급행철도(GTX)-B·D 노선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남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1호선 전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도시를 연결해 도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3080 플러스 도심공공주택복합개발' 사업과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해 부천을 명품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마스터플랜과 3080 복합개발,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융화시켜 살기 좋은 주거환경개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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