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수영연맹 주관 2019 생존수영교실 운영과 관련한 보조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청과 시체육회를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광주시청, 시체육회, 시 수영연맹, 남부다목적체육관, 입건자 주거지 등 8곳을 압수수색 했다.
광주경찰청 전경 [사진=전경훈 기자] 2021.11.04 kh10890@newspim.com |
경찰은 최근 제기된 '2019년 생존수영교실' 보조금 유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장소에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반재신 광주시의회 의원도 최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2019생존수영교실 운영에 있어 보조금 유용 의혹이 있다"며 "광주시가 감사와 동시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의원은 "2019 생존수영 교실 정산서에는 인건비 3700만원, 일반운영비 1100만원 등 약 5000만원 예산을 들여 시민 320명에게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 것으로 돼 있지만 수영장 측 일부 관계자들은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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