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UAM 2025년 상용화' SKT와 손잡은 조비를 가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24일 09:18

최종수정 : 2022년05월14일 01: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비 "UAM은 최첨단 기술 집약체 "
소음 적고 안정성·실제 생활에 접목 가능
SKT "2025년 UAM 상용화"

[뉴스핌=실리콘밸리] 김나래 특파원="마치 헬리콥터나 비행기같이 생겼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고 날개가 가벼워 보인다"

이는 세계 최고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기체 제조 기술을 보유한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격납고에서 UAM을 맞딱드린 첫인상이다. 기존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는 1~2개지만 여섯 개의 프로펠러가 눈에 띈다. 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기존 비행기와는 다르게 긴 활주로가 필요 없다. 비행 소음도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범위에 있다.

개발 중인 4인승 UAM 기체 S4 모델은 한 번 충전에 4명의 승객을 태우고 240㎞를 운항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0㎞에 달해 굉장히 빠른 것이 장점이다. 기존 비행기는 일정 고도까지 올라갈 때 안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조비의 UAM은 프로펠러 하나가 고장이 나도 다른 동력들이 이를 커버해 줄 수 있다. 어릴 적에 공상과학 책이나 영화에서 하늘을 나는 물체들을 타는 장면을 상상했던 일들을 실제로 구현해 놓은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마리나시(市)에 위치한 조비 에비에이션 R&D 센터에서 UAM 서비스 실증에 투입되는 시제기의 모습[사진=조비 에비에이션 제공] 2022.04.23 ticktock0326@newspim.com

21일(현지시간) SK텔레콤은 UAM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조비의 에비에이션 R&D센터에서 실리콘밸리 현지 특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2009년 창사 이후 UAM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을 선도하며 기체의 생산, 테스트 시설까지 모두 확보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조비는 2020년 우버의 플라잉카 부문을 합병하고 우버로부터 7500만달러 투자도 받았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왔다.

이에 SK텔레콤도 조비와 올해 1월 협력관계를 맺고 내년 정부 주도의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UAM 생태계의 혁신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비는 UAM의 상용화를 2024년, SK텔레콤은 2025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조비의 파트너 총괄인 저스틴 랑은 자사의 UAM에 대해 "소음이 없고 안정성과 현실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집약체"라고 설명했다.

조비는 이날 UAM의 기체 제조공장도 공개했다. 공장에는 로봇 여럿이 눈에 띈다. 한쪽에서는 UAM에 사용되는 카본 파이버를 재단을 하고, 다른 한편은 조비의 레시피대로 카본을 여러 번 겹쳐 비행기에 붙인다. 카본 섬유를 만져보니 울퉁불퉁하며 끈적했다.

조비에서 사용하는 카본은 유연하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이 카본 섬유는 강성이 필요한 부분에는 더 많이 붙여 단단하고 안정적인 역할을 한다. 카본으로 만든 윙을 들어보니 실제로 엄청 가벼웠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첨단 AFP(Automatic Fiber Placement) 머신이 탄소 섬유와 에폭시를 복합한 항공기 기체의 재료를 정확하게 배치하는 작업을 하는 모습. 기체 경량화는 운항 가능 거리 및 승객·수하물 탑재량과 직결되어 UAM 기체 분야의 핵심 역량이 될 전망이다. [사진=조비 에비에이션 제공] 2022.04.23 ticktock0326@newspim.com

공장의 다른 한켠에는 초음파로 모터의 불순물을 체크하고 있다. 이 곳은 모든 쪽을 녹화하고 스캔하며 모든 파트를 체크하고 있다. 조립 전에 검수하는 곳으로 이 곳에 있던 두 명의 담당직원은 우리에게 모니터로 스캔한 화면들을 보여줬다.

실제로 UAM을 운행하면 어떤 느낌일까. 시뮬레이터가 있는 공간에 들어가니 빨강, 초록, 파란색 등 여러 개의 시현장치의 버튼이 눈을 사로 잡는다. 앞에는 세 개의 큰 화면에 인천 공항의 모습이 있었고 그 안에 조정석과 여러 가지의 버튼이 있었다. 보통은 이 곳의 마리나 공항이 배경이지만 조비 측에서는 한국에 있는 기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뮬레이터는 실제로 UAM을 조정하기 전 파일럿들의 교육을 위한 것이다.

헬기조종 이착륙을 위해 왼손으로 콜렉티브(항공기 부양역할)를 당기고 오른 손으로는 싸이클릭(좌우 조종)을 서서히 움직인다. 스피드 리밋을 설정하면서 블레이드 각도를 조절해 움직이며 날기 시작한다. 실제로 기자가 UAM을 조종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SKT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제 파일럿들은 다른 시뮬레이터보다 조종이 쉽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비행기는 후진이 되지 않지만, UAM은 가능한데다 6개의 모터가 있어 방향 전환이 쉽기 때문이다. 특히 조비의 UAM은 자동화가 많이 돼 있어 기본셋팅만으로도 비행 조정이 쉽다는 평가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빠르게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해 기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조비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가장 빠르다고 평가받는 미국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AAM National Campaign)를 수행하는 등 실제 운항 테스트에서도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SKT는 UAM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회사는 현재 통신과 자율주행, 정밀 측위, 보안 등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UAM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상에서 제공하던 AI, 모빌리티, OTT 등의 서비스 범위를 상공으로 확장,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직원이 UAM 기체 조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Joby는 개발 과정에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비행 시뮬레이터에 투자하고 있다. [사진=조비 에비에이션 제공] 2022.04.23 ticktock0326@newspim.com

이를 통해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선도 사업자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티맵(TMAP) 등 위치정보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의 경제성을 분석해, 유망 노선과 최적의 UAM 인프라를 검토할 예정이다.

SK 자회사와의 협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조비의 기체 배터리는 이미 SK온에서 만들고 있으며 향후 관광사업과 관련해서는 워커힐, 핀크스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SK 에코플랜트, SK E&S는 전기차 충전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UAM 사업이 2023년부터 본격화되면 앞으로 15년 사이에 이 규모가 약 100배 정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조비하고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5년에 상용화를 할 예정이다. 다만 UAM의 상용화 이후 당장 수익을 내거나 매출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하민용 SK텔레콤 CDO(Chief Development Officer)는 "5년 정도의 안정기와 성장기를 거치면 2030년도부터는 많이 보급이 돼 우리의 실제 생활에 활용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교통 유발 비용은 2018년 기준(코로나 이전 비교) 13조원까지 증가해 UAM 사업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사진
금 온스당 4100달러 돌파…유가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여전한 무역 갈등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13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는 반등했는데 백악관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주목하며 배럴당 6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3.3% 뛴 온스당 4,133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4,116.77달러까지 올랐다가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2시 47분 기준 2.2% 오른 온스당 4,106.48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에 오는 11월 1일부터 추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예정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날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부정적으로 발언해 긴장감을 키웠다.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낙관하면서 갈등 완화를 시사하긴 했으나,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56% 상승하며 지난주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블루라인퓨처스의 최고시장전략가 필립 스트리블은 "금 가격의 상승 모멘텀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며 "2026년 말까지 5,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매입, 탄탄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미·중 무역 긴장, 그리고 낮은 미국 금리 전망이 금 시장의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7%, 12월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다. 애나 폴슨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국 경제학회(NABE) 연례회의에서 올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이 2026년에 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내년 금 가격 평균 전망치를 4,4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상품 리서치 글로벌 헤드 수키 쿠퍼는 "이번 랠리는 지속될 여력이 있다고 보지만, 장기 상승세를 위해서는 단기 조정이 오히려 건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물 은 가격은 3.1% 오른 온스당 51.82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52.1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과 마찬가지로 은 가격도 금리 인하 기대와 공급 부족 등 요인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유가도 미중 관련 소식을 지켜보며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59센트(0.9%) 오른 63.32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59센트(1%) 상승한 5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11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계획은 여전히 유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으로부터의 원유 공급 차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상승 재료가 됐다. DBS의 애널리스트 수브로 사카르는 "현재 시장의 매도세는 워싱턴과 베이징이 협상 의지를 보이면서 진정된 모습"이라며 "단기적 유가 흐름은 결국 무역 협상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OPEC은 보고서에서, 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 이어지면서 2026년 석유 공급 부족 규모가 이전 예상보다 훨씬 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전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중동 지역에서 전투가 재점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마지막 생존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4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