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신 노년층 진입세대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충전하고 노인에 대한 신개념 재구조화로 어르신 친화도시, 섬김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센터', 경로당을 마을복지회관으로 확장, 노인 초·중·고 무상교육, 60세이상 노인 무료급식 질 상향, 틀니·보청기 보상제, 시니어클럽 기능 확대, 1인가구 어르신 행복한 동행,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등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보험공단, 주거복지센터 등 서비스 제공기관 중심의 분절적 체계를 재편하고 민관협력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과 포옹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사진=강기정 예비후보] 2022.04.22 kh10890@newspim.com |
또 경로당을 마을복지회관으로 확대 개편하고 경로당 활동가를 양성해 일선현장에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무료급식 단가를 현재 3000원에서 4000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지역 임플란트 제조사, 대학, 치과병원 등이 참여한 2+1반값지원과 ESG경영등급, 협력인센티브 등을 통해 보청기 분실, 파손에 따른 보상제도 추진한다.
노인 대상 정규교육과정 수료 및 평생학습 기회 마련을 위해 초·중·고 무상교육과 연계 및 평생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니어클럽의 기능과 역할도 확대한다.
1인 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동행사업을 추진해 커뮤니티케어 주거 조성,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점심동행, 저금리 대출 등 사회적 안전망과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광주의 역사를 만들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생지락의 즐거움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이 사회적 가치로 축적되고 누구나 존경받으며 건강한 생활 보장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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