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습지·다양한 문화 유산 등 체계적 보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은 후손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단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줄이고, 난개발을 하지 않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특히 순천만 습지 등 다양한 문화나 자연 유산이 많은 순천은 좀 더 체계적인 환경 보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장만채 예비후보] 2022.04.22 ojg2340@newspim.com |
이어 "최근들어 순천에서 아파트 난개발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필요한 아파트를 추가 공급하는 것은 좋지만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도시 전체를 균형 있게 개발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만이나 국가정원 등도 정확한 조사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개발과 보존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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