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 확포장·관개수로 개설
농막단지 조성해 퇴직자들 전원생활 유도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풍요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로컬푸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귀농·귀촌 임대 농막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장만채 예비후보] 2022.04.14 ojg2340@newspim.com |
그는 "농업인 개개인에 주어지는 보조금 사업 외에 농로개설 및 기존 농로 확포장으로 농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수로 및 관개 수로를 확대 개설해 재배작물 선택 폭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순천은 농지 면적과 인구 비율이 알맞아 농산물 자체 소비가 가능하다"며 "직매장 개설을 늘리고 신세대 기호 작물 등 새로운 작물을 많이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자연 재해에 대응해서 장 예비후보는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안전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 이내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농지가 있는 퇴직자들의 전원생활 희망자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평야와 산간, 해안 등에 단지별로 10~30호 가량 농막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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