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무안군 오룡지구 내 가칭 희망초등학교·희망중학교의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두 학교는 2025년 9월 개교 예정이다.
22일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4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남도교육청이 요청한 오룡2지구 내 초 1교, 중 1교의 설립안을 승인했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출마선언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2022.04.18 dw2347@newspim.com |
장 예비후보는 무안 오룡지구 내 공동주택 6138세대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총 5개교(유 1·초 2·중 1·고 1) 학교설립을 추진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학교설립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희망초등학교는 1만 4935㎡ 부지에 총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40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지어진다. 희망중학교는 1만 5500㎡ 부지에 357억원을 투입해 31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장 예비후보는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설립 동의안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서부권 유아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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