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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롤모델은 고진영…AG 金 딸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21일 18:20

최종수정 : 2022년04월21일 19:5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목표는 물론 금메달이다."

방신실(18·비봉고)은 21일 제주 제주시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끝난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최종선발전에서 21언더파 339타로 김민별(18·춘천여고방통고)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마 최종전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 [사진= 대한골프협]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된 방신실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가 돼 영광이다. 목표는 물론 금메달이다. 앞으로 더욱 더 훈련에 매진,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말했다.

방신실은 대회 초반, 잘 달리다가 4라운때 주춤했다. 이에대해 그는 "사실 초반은 좋았는데 후반 들어 체력이 조금은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날 집중, 1타차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신실은 "롤모델은 '세계1위' 고진영이다. 플레이를 닮고 싶다"라며 기뻐했다. 김주연 국가대표 코치는 그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 '파워플레이어'로 평한 바 있다.

어린 나이지만 큰 대회 경험도 쌓았다.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최된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아마추어 대회(ANWA)'에서 공동8위(3오버파 219타)로 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달 초엔 박예지(17), 이정현(16)과 더불어 K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도 맺었다.

오거스타 대회에 대해 방신실은 "쟁쟁한 선수들이 나온 만큼 기술적인 부분 등 큰 도움이 됐다. 새로운 느김과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방신실은 김민별과 함께 출전한다.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대표는 남녀 각각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이 선발된다. 어쩌면 그가 롤모델로 삼는 고진영과 김효주와의 단체전 플레이도 가능해 질수 있다.

남자부 아마추어로는 조우영과 장유빈이 선발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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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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