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방부 청문회준비TF "ADD자문위원, 정치중립 의무대상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이종섭 후보자 관련 질의
"KAIST 자문위원, 성균관대 강사
정치참여 금지 관련없는 자리" 답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 장관후보자 청문회준비 TF측은 21일 이종섭(62‧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40기) 후보자에 대해 언론이 제기한 문제와 관련해 뉴스핌 질의에 공식 답변을 보내왔다.

오는 5월 10일 윤석열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명된 첫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언론과 정치권의 엄격한 검증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 후보자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군인 출신 장관 후보자들은 대부분 법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했었다. 30년 넘게 직업 군인의 길만 걸어온 이 후보자도 역대 국방부장관 후보자들처럼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하자나 흠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열린 윤석열 정부 8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0 photo@newspim.com

다만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있어 뉴스핌은 국방부 인사청문회 TF측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정식으로 질의를 해 답변을 받았다.

이 후보자가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개발 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특정 대선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정치적 중립 위반이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언론의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방부 TF측은 "별정직 공무원에 준하는 규정을 따르는 정책위원과는 달리 ADD 연구개발 자문위원은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국방부 TF측은 "ADD 연구개발 자문위원 운영방침에는 자문위원들에게 정책위원과 같은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 자체가 없다"면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왔다.

또 국방부 TF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문위원 재직과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활동하면서 연구과제에 참여했으며 월 200만원 가량의 자문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 강사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 TF측은 "올해 2~3월 간 두 달 가량 활동했으며 4차례 강의하면서 강의료 67만원 상당을 받았고 소득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TF측은 "ADD 연구개발 자문위원, KAIST 자문위원, 성균관대 강사 등 3건 모두 정치 참여를 금지하는 직위와는 관계가 없는 자리였다"면서 "그 당시 받은 자문료와 강사료도 적법하게 소득 신고를 했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처럼 공직을 맡지 않은 기간 일부 사회활동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도덕적으로나 국민 감정 차원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린다.

신율 명지대 정외과 교수는 21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사외이사는 이해충돌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정당하게 받은 강의료와 자문료가 도덕적 기준이 될 수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KAIST, 성균관대, ADD 등은 연구와 대학 기관으로 정치적 의미가 있는 기관도 아니어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묻는 것이 타당한지 모르겠다"면서 "자문료‧강사료를 갖고 문제를 삼으면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를 할 만한 사람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신 교수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에서 제시했던 고위공직자 원천 배제 7대 기준은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민주당과 문재인정부가 제시했던 고위공직자 원천 배제 7대 기준은 ▲병역 면탈 ▲불법 재산 증식 ▲세금 탈루 ▲위장 전입 ▲연구 부정행위 ▲성범죄 ▲음주 운전 등이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