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IMF "중앙은행의 긴축 움직임에 주가 추가 하락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움직임과 코로나19 부양책 축소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추가로 매도세가 촉발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IMF의 토바이어스 아드리안 통화정책 및 자본시장 담당 대표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에서) 추가 매도 위험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통화 긴축이 의도하는 결과는 금융 여건을 긴축해 경제 활동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며 "앞으로 자산 밸류에이션이 어느 정도 조정을 거쳐도 놀랍지 않다"며 주식시장뿐 아니라 회사채와 국채 시장에도 이같은 (밸류에이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경고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향후 통화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를 6차례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은 3분기 중에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통한 채권 매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7.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에서도 물가 상승률이 8.5%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라 연준과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 속도를 강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IMF는 19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인플레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어 정책입안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긴축 대응에 나설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에서 IMF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고, 미국과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각각 7.7%, 5.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