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에서 26만대 판매...점유율 3위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7:20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7:20

점유율 9.8%로 폭스바겐·스텔란티스 이어 3위 기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1분기 유럽에서 26만90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분기 26만9350대를 유럽에서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는 12만4128대, 기아는 14만5222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4.7%, 기아는 27.6% 판매량이 늘었다.

1분기 유럽 전체 시장에서는 차량 275만3256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10.6% 줄어든 것이다. 전체 시장의 판매 역성장에도 현대차그룹은 판매량이 늘어나며 점유율이 상승했다.

현대차그룹의 1분기 점유율은 9.8%로 전년 대비 2.6%포인트 늘었다. 현대차는 4.5%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고, 기아는 5.3%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늘었다.

점유율 1위는 폭스바겐그룹으로 23.8%, 2위는 스텔란티스로 19.0%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그룹이 9.8%, 르노그룹이 8.8%로 뒤를 이었다.

5위는 BMW그룹으로 7.3%, 6위는 토요타그룹이 7.1%, 7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9%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투싼 3만1051대, 코나 2만1738대, i20 1만1380대를 판매했으며 기아는 씨드 3만8995대, 스포티지 3만1253대, 니로 2만2887대 팔았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니로 EV가 1만2958대,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9929대 판매됐고 코나EV가 1만5027대, 코나 HEV가 5377대 판매됐다. 투싼 HEV 9682대, PHEV 4536대 팔렸다. 전기차는 1분기 4만2599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59.4% 늘었다.

3월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10만8397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9.8%포인트 늘었다. 현대차는 4만9461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6%포인트 줄었고 기아는 5만8936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1.6%포인트 늘었다.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