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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속도전 vs 100% 보상 '조삼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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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급금 확대하나 대출 방식 여전
온전한 보상 속 고정비 포함 불확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소상공인들이 새 정부의 손실보상 수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추가경정예산 확보가 미정인 상황에서 애가 타는 대상은 소상공인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시 선지급금 확대 등 보상에 팔을 걷고 있으나 여전히 지원 규모를 단정하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소상공인 요구 맞추려 선지급금 확대 외치는 인수위

추경 50조원 마련에 적색등이 켜진 상황에서 인수위 측은 당장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 지원을 우선 제공할 의중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9일 인수위 측은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적용되는 보정률과 하한액 상향 조정안을 검토했다"며 "선지급금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안을 포함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홍경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 방만경영 근절 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5 photo@newspim.com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52만5000개사에 분기별 250만원의 선지급금을 지급했다. 이와 관련 인수위의 코로나 특위는 금액규모를 상향 조정해 지급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정부가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이 재개됐으나 손실보상은 그동안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주는 차원이다. 소상공인들 역시 당장 필요한 자금인 선지급금에 대해서는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실장은 "원래 선지급은 소상공인이 요구한 사안이기도 하다"며 "다만 여전히 50조 추경을 통한 온전한 손실보상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지에 대해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6월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여론을 의식해 인수위가 일단 추진 명분이 있는 선지급금을 택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정치권 인사는 "소상공인의 재정 문제를 먼저 해결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누구도 이 명분을 깰 수는 없을 듯하다"며 "현재로서는 인수위의 최종 결정을 봐야 하지만 현장의 요구를 어느 정도는 고려한 판단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속도전의 함정 vs 100% 온전한 보상 

선지급금을 통해 당장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부와 인수위의 판단이다.

그러나 문제는 선지급금 자체로 온전한 보상이 될 수 있느냐를 두고 판단할 때 소상공인들 상당수가 고개를 가로 젓는다. 

우선 선지급금 자체적으로 조건부 지원책이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판단한 손실보상 규모와 일치하지 않고 오히려 지급액이 많을 경우에는 대출 방식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기존의 선지급금 역시 향후 차액을 따져 1% 저금리 융자로 향후 5년(2년 거치 3년 상환)동안 상환해야 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사이트 모습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04.20 biggerthanseoul@newspim.com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는 손실보상 규모가 정부 지원보다 많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실제 국세청 자료 등에 근거해 정부에 상환해야 할 금액도 적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서 '속도전 속에 함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마디로 선지급금은 전액 지원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렇기 때문에 온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인수위나 정치권 등에서도 온전한 보상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수위는 보정률·하한액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소상공인들은 온전한 보상이 가능할 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는다.

한 소상공인은 "그동안 손실보상을 보더라도 고정비인 임대료와 인건비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제외됐다"며 "100% 온전한 보상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고정비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여전히 지원 방향이 추상적"이라고 비난한다.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인수위는 여전히 내각 인선부터 시작해 정부조직 개편, 추경 공약 등에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에 대해 온전한 보상을 해준다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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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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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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