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수율 논란 속 고객 신뢰 회복 나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최근 미국 출장에서 주요 고객들을 만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과 공급망 점검 차 미국을 다녀온 지 2개월여 만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
18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사장과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등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진들은 지난주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업계에선 경 사장 등 경영진들이 이번 출장에서 엔비디아와 퀄컴 등 현지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고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인 인텔의 대규모 투자와 파운드리 사업의 수율 논란 등으로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향후 공정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며 주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을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te-All-Around, GAA) 기술이 적용된 3나노 반도체를 올 상반기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yu@newspim.com